삼각대 워머가 필요해서 부탁드렸더니 세상에... 이런 엄청난 퀄리티로 보내주셨습니다.
하나는 태극기를 그려서 애국적인 마음을 표현했습니다.
하나는 러시아기를 넣어서 여자친구의 조국을 표현했습니다.
나머지 하나는 제 베프의 고양이가 배경에 있고, 그 앞에는 여자친구의 고양이와 제가 키우는 똥강아지가 그려져 있습니다.
똥강아지의 눈에 광기가 가득한 것이 아주 정확하게 현실적인 묘사를 해주셨습니다.
이 삼각대를 가지고 앞으로도 전세계를 누비며 예술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 위스키를 마시겠습니다. (네?)
그립감이 너무 좋습니다. 마치 어린아기의 궁뎅이 같은 빵빵하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.
색깔이 너무 환상적입니다. 색맹인 제 똥강아지가 이 작품의 색을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.
삼각대에 워머가 입혀진 모습을 보니 너무나 감격스러워 어제까지 앓고있던 위장염이 씻은듯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꽃이 피고있는 사실을 방금전 내시경으로 확인했습니다.
아니요, 저는 지금 술에 취하지 않았습니다.
그저 감격스러움에 리뷰를 정성껏 올릴 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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